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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 진주' 영화 예매 및 후기 관람평
영화 소개
영화 <진주의 진주>는 김록경 감독의 신작으로, 경상남도 진주시를 배경으로 한 감동적인 드라마입니다. 영화감독 진주가 영화 촬영을 위해 찾은 카페가 철거 위기에 처한 삼각지 다방이라는 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추억과 현실 사이의 갈등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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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진주의 진주
감독 : 김록경
장르 : 드라마
출연 : 이지현(진주), 문선용(주환), 임호준(준용), 이정은(시아), 김진모(도경), 길도영(정필), 오치운(삼각지 다방주인), 허웅(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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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예고편
영화 <진주의 진주>의 예고편은 진주(이지현)가 영화 촬영을 위해 찾은 진주시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여줍니다. 진주는 철거 위기에 놓인 삼각지 다방을 촬영 장소로 선택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예술가들과 함께 싸우게 됩니다.
예고편은 진주와 예술가들의 갈등, 그리고 삼각지 다방을 둘러싼 추억과 현실의 충돌을 감동적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예고편을 통해 영화의 주요 장면들과 감정선을 미리 만나보세요.
진주의 진주' 영화 예고편 관람!
진주의 진주' OST 영상 감상!
영화 후기 관람평
영화 <진주의 진주>는 진주라는 인물과 그녀가 만난 예술가들, 그리고 그들이 지키려는 삼각지 다방을 통해 추억과 현실의 갈등을 생생하게 그립니다. 진주가 영화 촬영을 위해 찾은 삼각지 다방은 50년 동안 지역 예술가들의 아지트로,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담긴 장소입니다. 그러나 경제적인 이유로 철거 위기에 처해 있으며, 진주는 이곳을 지키기 위해 예술가들과 함께 철거 반대 운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영화는 추억을 지키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불편한 진실을 보여줍니다. 삼각지 다방 주인은 이 공간이 관광객에게는 낭만적인 추억의 장소일지 모르지만, 자신에게는 생계를 위한 현실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면서도, 영화는 판타지와 같은 희망을 남기고자 합니다. 진주와 예술가들이 겪는 갈등과 그들이 삼각지 다방을 지키기 위해 펼치는 노력들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특히, 영화는 진주시를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 논개의 이야기를 통해 진주와 예술가들이 처한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논개는 과거의 인물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영웅이 될 수는 없지만, 예술적인 상상력과 가능성을 상징합니다. 작품의 결말은 열린 결말로, 삼각지 다방의 철거를 둘러싼 갈등이 극에 달한 순간에서 끝을 맺습니다. 이는 비극이 아닐 수 있다는 희망을 암시합니다.
영화 <진주의 진주>는 보석 '진주'처럼 존재 자체로 아름다운 추억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추억의 가치와 현실의 문제를 조명합니다. 김록경 감독의 독특한 시선이 담긴 이 작품은 <잔칫날>과 함께 흥미로운 영화로 평가될 것입니다.